선택지에 매우만족 말고 매우매우매우만족이없네용. V2 사고 싶었는데 돈이 없는 이제 막 대학졸업한 학생이라서 가장 저렴한 V1을 구매했습니다.
기기가 매우 이쁘고 튼튼합니당. 150 키작녀도 어렵지않은 오토바이입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시고 신경 잘 써주십니다. 이런 리뷰 작성해본적이 없는데 개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써내려가보겠습니다ㅎㅎ 문장의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바랍니다!
이누리 오토바이 장점을 나열하라고 하면 너무 많은데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튼튼하고 힘이 정말정말 좋습니다. 이건 다른 리뷰 읽어봐도 많이 있어서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근데 구매전에 "당연히 오토바이인데 잘 올라가야지.." 리뷰보면서 생각하고있었음,. 구매후 자동차보다 언덕을잘타서 깜놀했..ㅋㅋㅋ오홍. 아주 힘차게 잘 올라갑니다. 매우만족! 본인구매 이유는 언덕이 매우높은 도서관 다니려고 산건데 걸어올라가면 30분은 걸리는데 진짜힘듭니다. 다른 모델에서 이누리전기오토바이로 갈아탄 건데 그건 AS하는 곳이 넘 멀고 불편해서 다시 살 엄두가 안났습니다ㅠㅠ 근데 이누리는 실력좋고 친절하신 기사님이 직접 방문하십니다. 집으로 주소 넣어놨다가 회사에 있을 때는 회사 주차장에도 가시는 것같더라구요!!? 이 점이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저는 도서관으로 말씀드렸는데 찾기 어려우셨을텐데 잘 찾아오십니다 ㅎㅎ 어디에있던 전국으로 왔다갔다하시니까요! 워낙 튼튼해서 AS문의는 많이 안들어오는 것같더라구요. 여기는 지방인데 금방 연락주시고 방문해주십니다!! 그리고 이누리 사장님?!이랑 직접 통화해서 얘기나눴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개선됬음하는 점도 물어봐주십니다ㅠㅠ 여기 직원들이 다 그렇게 교육을 받으신건가 사람이 원래 친절한건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다들 친절하십니다ㅜㅜ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제가 여름에 구매했었는데 밑부분 찍찍이발판 스티커가 떨어졌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투명양면테이프로 튼튼하게 좀 신경써서 붙혔는데 이제 꿈쩍도 안하고 안떨어지네요~ 알코올솜으로 닦고 양면테이프로 붙혔습니다. 충분히 간단하게 개선될 수 있는 그런 단점이였고 장점은 너무너무 많은 그런 전기 오토바이입니다. 오토바이 필요한 지인한테도 영업하고 다니네요...ㅋㅋ 아 그리고 의자 밑에 공간 엄청 넓어서 너무 좋아요. 제가 보따리장사꾼처럼 짐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사람인데 의자 밑의 공간이 세상넓어서 커다란 헬멧도 가뿐히 들어가고 다른 잡다한 것(마스크, 사탕 등등ㅋㅋ)도 잘 넣어서 필요할 때마다 잘 쓰네요. 저는 흰 색으로 샀는데 친구들도 이쁘다고 그래서 기분이 좋았어요^^ 나중에 오토바이 수명이 닳서 다른 오토바이를 사게 된다고 하면 저는 이누리에서 구매할 것같네요! 사장님 번창하시고 오래오래 장사해주세요~
V1 PLUS를 선택하기까지의 고민!!
저는 125CC 오토바이를 타다가 잔고장도 많고,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게 사용되다보니
전기오토바이(스O존)을 구매해서 1년간 타고 다녔어요.
설명으로는 완충후 75km를 갈수 있고, 속도도 괜찮게 나온다고 해서 구매했다가, 너무너무 실망을 했어요.
무엇보다 오르막길을 오를 때는 겁이 났어요. 속도가 잘 나와야 15km?
결국 출퇴근은 포기하고 퇴근 후 저녁시간에 배달대행으로만 사용했어요.
다시 오토바이를 알아보는 중에
내연기관 오토바이 VS 전기오토바이를 엄청 고민했어요. 근처 전기오토바이를 취급하는 대리점도 다 가보고
사장님과도 이야기를 많이 해봤어요.
그러던 중 너튜브에서 V1 PUS를 보게 되었고, 출력도 좋고 오르막길도 거침없이 올라간다는 영상을 보고
바로 이누리 본사에 문의해봤더니 사실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V1 PLUS의 첫 느낌!!
신청하고 3주가 안걸려서 도착했어요.
회사에서 기다리는 사람을 생각해서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신청할 때 기재되어 있던 예상일보다 4일 먼저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덩치도 있고, 너무 세련된 외관에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나은 모델 같아요.
전기선 마감이나 구동축 부품 도색부분들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대충 만들어서 파는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스로틀 당겼을 때, 묵직하지만 재빠르게 나가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리뷰를 쓰면서 다시 생각해도 참 좋은 느낌인것 같아요.
1,000km를 타본 느낌!!
1. 주행거리 Good!!
너튜브에 보면 100km 간다고 해서 솔직히 안믿었는데, 이거 진짜입니다.
배터리 생각안하고 막 달려도 1km에 1%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전기배터리 특성상 온도에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요즘 아침 만충 후에 출근길 13km를 운행하면 90%로 표시되요.
낮 시간에 운행해보니 92%로 표시되고요.
퇴근 후에 배달대행 15건 정도 하고 집에 들어가면 50% 정도 남는 것 같아요.
배터리 용량도 크지만 효율까지 굉장한것 같아요.
2. 출발느낌과 오르막길 Good!!
정지선에 있다가 출발하면 왠만한 차량은 못 쫓아 옵니다.
대신에 외제차가 도발하는 줄 알고 뒤에서 무섭게 쫓아오기도 합니다.
가장 걱정했던 오르막길도 거침이 없습니다.
도로는 당연하고, 배달하다보면 경사진 집에 배달할 때도 많은데, 이젠 걱정없이 올라갑니다.
3. A/S 및 상담 Good!!
앞바퀴 브레이크를 잡을 때 소음이 발생하여 상담을 받았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A/S도 빠르게 조치되요. A/S 신청하고 최대 3~4일 안에 방문해 주시는 것 같아요.
4. 아쉬운점
- 시트가 다소 높아요. 왠만한 SUV 시트포지션하고 비슷한것 같아요. 때문에 바람 많이 불때는 조금 무섭더라고요.
- 배터리 넣는 곳 덮개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아서 단점을 뽑자면 이게 단점이네요~
이런분께 추천!!
오토바이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
저와 같이 전기오토바이를 타보고 실망하셨던분!
내연기관 오토바이와 전기 오토바이를 고민하시는 분!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배달대행으로 돈 모아서 배터리 하나 더 추가하고
2년 잘 타다가 O 시리즈 나오면 고민하지 않고 구매할 예정입니다.
담당자님이 구매 후 후기 등록을 부탁하셨는데 좀 늦었습니다.
배터리가 풀 충전되지 않는 문제로 배터리 교체, 충전기 교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집 전압 확인까지 다 해보았지만 여전히 85% 전후까지만 충전되네요. 그냥 타고 있습니다.
장점
1. 미친 주행거리
배터리 용량만 큰 게 아니라 효율까지 좋은지 엄청난 주행거리를 보여줍니다. 이 면에서는 진짜 최고예요.
2. 높은 출력
이 정도면 시내 뿐 아니라 시외 근교 정도는 충분히 커버됩니다. 시속 100-105km 까지도 나옵니다. 가속력도 충분하고요.
3. 서비스 정신
배터리 문제로 여러 번 출고장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다행히 수원 살아서 직접 방문하기 편한 것도 있었지만, 매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고정형 짐대를 이누리에서 구매해서 달고 얼마 못 가서 끊어져 버렸는데, 무료로 교체 받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행거리와 출력 만으로도 다른 단점이 가려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누리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거 개선되면 훨씬 좋은 제품이 될 텐데 하는 아쉬움을 적어보겠습니다.
단점
1. 승차감
V1의 제일 아쉬운 점입니다. 승차감이 너무 딱딱해서 작은 요철에도 충격이 다 느껴집니다.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2. 하단부 배터리함 조립 품질
배터리가 노출되는 부분이 있는지 배터리 바닥에 녹이 조금씩 습니다. 넣었다 뺐다 하는 것도 좀 불편하고, 단차가 있어서 아구가 잘 안 맞아요.
하단부 잠금장치를 포함해서 구조를 좀 개선하면 좋겠습니다.
3. 브레이크 성능
높은 출력에 비해서 브레이크가 다소 약한 느낌이 있습니다.
기타 아쉬운 점
1. 계기판에 시계가 없는 점, 적산 주행거리가 아니라 시동 후 주행거리가 나오는 점이 불편해요.
2. 헤드라이트 광량이 좀 적은 것 같습니다. 좀만 더 밝았으면 좋겠어요.
3. 이건 개인차인데, 핸들바가 좀 낮게 느껴집니다. 제 키가 173cm이니 참고하세요.
4. 제품 설명서가 훨씬 구체적으로 작성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단점이 개선된다면 기변 시 재구매 의향 있습니다. 많이 파셔서 더 좋은 오토바이 만들어주세요!
저는 치킨집 사장입니다.
치킨도 튀기고 저희집 주문 배달도 하지요.
100% 배달대행으로 배달 보내다가 마진이 많이 남지 않아
자차로 배달을 다닌지는 2년정도 되었습니다.
차량으로 배달을 가면 좁은 골목을 갈때
옆 차량을 긁을까 불안하고, 주차할 곳을 찾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사고도 몇번 났고 차의 소모품도 빨리 소진되어서
오토바이로 배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물품을 구매할 때 오래 생각하고 많이 알아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약 6개월간 저에게 맞는 오토바이가
어떤게 있을까 고민하고 서칭했습니다.
취미가 아닌 생계와 연관된 물품이니
실용적이어야한다는 생각에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니
전기오토바이가 적격이라 결론내렸습니다.
그런데 기존 전기오토바이는
배달용으로 사용하기에
너무나 터무니없는 키로수라
선뜻 어떠한 전기오토바이도 결정하지 못하고
의미없이 시간만 지나보냈죠.
그러다가 우연히 이누리를 알게되었어요.
전기오토바이인데 100km를 간다고??